물 부족과 에어팜
요르단의 물 기근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 솔루션
에어팜은 최소한의 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로, 물 부족의 한계를 넘어 농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미드바르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하여 요르단 마프락 주에 위치한 알알바이트 대학 내에 AirFarm(에어팜) 두 대를 설치하며,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세계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로, 개인당 연간 이용 가능한 물 자원이 ‘절대적인 물 부족’ 기준치보다 훨씬 낮습니다. 특히, 지하수의 나트륨 농도가 15,000ppm 이상에 이르는 탓에 농업 용수로 사용할 수 없고, 물 유실 문제까지 겹쳐 심각한 물 공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드바르는 농업이 불가능해 보이는 마프락 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리아 난민 캠프와 협력하며 농업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AirFarm은 최소한의 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로, 물 부족이라는 한계를 넘어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Refugee growers grow crops in Air Farm

Innovation in Farming, Empowerment in Action

vegetables grown in airfarms in Jordan
특히, 농업 경험이 있지만 더 이상 요르단 땅에서 작물을 키울 수 없었던 난민들에게 에어팜 사용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일자리와 전문성을 다시 찾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에어팜을 통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하며, 현지에서 신선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식량을 공급했습니다. 현재, 에어팜을 통해 새롭게 일자리를 얻은 난민의 수는 n명이며, 이 프로젝트는 더 나아가 요르단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4명의 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요르단 청년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도록 독려하며, 농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드바르는 단순히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통해 난민과 청년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 “Agriculture Reimagined”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드바르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